홍간교는 분세이 7년(1824년)에 완성된 당시로서는 일본 최대의 석교이다. 우스키 번이었던 미에마을과 우스키 성 아래 마을을 잇는 가도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호상이 사재를 털어 건설했다. '홍간'은 계곡에 걸린 무지개라는 뜻으로,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아치를 그리고 있다. 아소 용결 응회암의 절석을 다수 사용한 다리는 견고하고 아름답다. 1999년에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 2003년까지 자동차가 통행했지만, 현재는 보행자만 통행 가능. 다리 주변은 오이타 분고오노 지오파크로 지정되어 풍요로운 자연 경관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