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바시는 아마쿠사시 후나노오마치에 있는 아마쿠사나다에 걸쳐 있는 다리로, 에도시대 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쿠사 지방에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하며, 그 역사는 아마쿠사의 역사 그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리의 난간에는 돌로 만들어진 기보시(擬宝珠)가 늘어서 있으며, 그 아름다운 조형은 당시 장인들의 뛰어난 기술을 보여줍니다. 또한, 다리에서 바라보는 아마쿠사나다의 웅장한 경치는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절경입니다. 기온바시는 아마쿠사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귀중한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마쿠사를 방문하실 때는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