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 동남쪽 구릉에 자리 잡은 산코 신사는 예전에 '히메야마 신사'라고 불렸습니다. 창건은 닌토쿠 천황으로부터 3대 후의 인황 18대 반세이 천황 시대라고 전해집니다. 경내에는 사나다마루가 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사나다 노부시게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역사 팬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사나다 노부시게의 동상과 '사나다의 비밀 통로'라고 불리는 사적이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나다의 비밀 통로는 사나다 노부시게가 오사카성에서 이곳까지 비밀 통로를 팠다고 전해집니다. 현재는 철창을 통해서만 볼 수 있지만, 매년 11월 첫째 일요일에 개최되는 '사나다 축제' 때에는 평소에 잠겨 있는 비밀 통로가 특별히 공개됩니다. 이 기회에 사나다 노부시게가 실제로 사용했던 비밀 통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산코 신사는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매년 4월 초순에는 벚꽃 구경으로 북적입니다. 경내에는 왕벚나무와 산벚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벚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 계절에는 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니 꼭 방문해 보세요.
산코 신사는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오사카성 관광 시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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