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호지는 나가노현 치사가타군 아오키무라에 있는 천태종 사찰로, 나라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신슈에서도 손꼽히는 고찰로 알려져 있으며, 국보 삼층탑을 비롯하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샤치(鯱)와, 히가시신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인 십일면관음보살입상 등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것은 가마쿠라 시대에 건립된 국보 삼층탑으로, 그 아름다움 때문에 '되돌아보는 탑'이라고 불립니다. 탑은 산허리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오다다이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다이호지는 역사와 문화에 접하고 마음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의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아오키무라 역사문화자료관이나, 도산도의 우라노역 유적 공원 등 역사적인 사적도 곳곳에 있습니다.
다이호지를 방문하여 신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