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카가 학교는 도치기현 아시카가시에 있는 국가 지정 사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건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가마쿠라 시대에 재건되었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학도 3000명을 헤아렸으며, 그 융성함은 덴분 18년(1549년)에 예수회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가 방문했을 때, '일본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반도의 대학'이라고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아시카가 학교는 전란의 시대에도 학문의 불을 끄지 않고 인재 육성에 공헌해 왔습니다. 현재도 당시의 모습을 남긴 교사와 정원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분은 물론, 일본 교육의 역사에 관심 있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아시카가 학교는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정적 속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시카가 학교에서 일본 교육의 원점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