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리움 미술관은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에 있는 국제적인 현대 미술을 다수 전시하는 사설 미술관입니다.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건물은 화강암과 콘크리트의 스트라이프 무늬 외벽과, 거리에 크게 날개를 펼친 새처럼 힘찬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미술관 내부는 탁 트인 구조가 특징이며, 개방적인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전시실은 2층부터 4층까지 있으며, 각 층마다 다른 주제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와타리움 미술관은 현대 미술의 동향을 항상 발신하고 있으며, 국내외 아티스트의 작품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제프 쿤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의 작품도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일본 현대 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에서는 전시회에 맞춰 강연회나 워크숍 등의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와타리움 미술관은 현대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건축이나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시부야를 방문할 때는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