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노와리토 (사도가섬)

개요

도유노와리토는 사도가섬 남부 오기 지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경승지로, 잔잔한 만에 떠 있는 야지마와 교지마 두 섬을 붉은 다리가 이어주는 곳입니다. 야지마는 질 좋은 화살대의 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헤이케모노가타리에서 미나모토노 요리마사가 누에 퇴치에 사용한 화살도 야지마산이라고 합니다. 섬 안에는 과거 화살대를 가공하던 장인들의 집이 남아 있어 당시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교지마는 니치렌의 석방장을 지닌 고제자 니치로가 폭풍우를 만나 표착한 섬입니다. 니치로는 섬에서 독경하며 밤을 지새웠고, 이로 인해 '교지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섬 안에는 니치로가 독경했다고 전해지는 장소와 니치로 관련 사적이 남아 있어 역사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도유노와리토에서는 타라이부네 승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타라이부네는 사도가섬에서 예부터 사용해온 전통 어선으로, 과거 어부들이 이 만에서 타라이부네를 이용해 어업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관광객을 위한 운송 수단으로 잔잔한 만을 천천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타라이부네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특별하며, 웅장한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유노와리토 주변에는 무료 주차장, 화장실, 휴게소 등 관광객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사도가섬을 방문할 때 꼭 도유노와리토에 들러 웅장한 자연과 역사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