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지항은 이키섬을 대표하는 항구로서, 예로부터 사람들의 교류 거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나라 시대에는 견당사선이 기항하여 당시 국제적인 교역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무로마치 시대에는 왜구의 근거지 중 하나로서 활기가 넘쳤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그 후, 에도 시대에는 히라도 번령이 되어 히라도 등 섬 외부와의 연락 및 연공의 반출 등의 관문으로서 번성했으며, 포경 기지로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현재도 페리 터미널로서 활기를 띠고 있으며, 가라쓰 동항에서 이키섬으로 가는 관문으로서 많은 관광객과 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도지항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항구 도시로서, 이키섬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항구 주변에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사적과 풍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견당사 시대부터 이어지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하라노쓰지 유적'과 이키섬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하쿠사하치만 신사' 등이 있습니다. 인도지항을 기점으로 역사와 자연을 만끽하는 이키섬 관광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