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킨 간장 기념관

개요

마루킨 간장 기념관은 1987년, 마루킨 간장 창업 80주년을 기념하여 개관했습니다. 다이쇼 초기(1910년대)에 지어진 공장을 개조한 건물은 갓쇼즈쿠리 양식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관내에서는 메이지 시대부터 사용되었던 도구와 패널을 사용하여 간장 제조의 역사와 제조 방법을 소개합니다. 통로에 있는 터널은 실제로 사용하던 커다란 나무통을 깎아 만든 것으로, 그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인접한 공장에서는 큰 기계를 사용하여 간장을 짜는 모습을 유리창 너머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산관에서는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 상품과 천연 양조 창고에서 담근 '생간장'을 사용한 '간장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인기입니다. 은은한 간장 풍미와 농후한 우유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캐러멜과 같은 고소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간장 창고가 즐비한 '히시오노사토(醤の郷)'가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간장 향기에 둘러싸여 쇼도시마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