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가타이샤(나라공원)

개요

가스가타이샤는 768년에 후지와라 씨의 씨족 신을 모시기 위해 창건된 신사로, 세계유산 '고도 나라의 문화재' 중 하나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신산을 포함한 약 30만 평의 광대한 경내에는 국보와 중요문화재가 다수 존재합니다. 주홍색 본전은 푸른 삼나무 숲 속에 떠 있는 듯 아름다우며, 그 모습은 바로 일본 전통미의 상징입니다. 신성한 분위기가 감도는 참배길에는 석등롱과 매달린 등롱이 늘어서 있고, 밤에는 환상적인 불빛이 켜집니다. 특히 2월과 8월에 열리는 '만등롱'은 모든 등롱에 불이 들어오는 환상적인 이벤트로 꼭 봐야 할 볼거리입니다. 또한, 경내에는 가스가야마 원시림이 펼쳐져 있어 사계절의 자연과 조화를 이룬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스가타이샤는 역사와 자연이 융합된 일본을 대표하는 신사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