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키지는 오이타현 분고타카다시에 있는 천태종 불교 사원으로, 구니사키 반도의 롯코만잔이라는 사원군의 하나입니다.
718년, 롯코만잔을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닌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긴키 지방 외에 소재하는 몇 안 되는 헤이안 건축 중 하나로서 귀중한 존재입니다.
1952년 11월 22일에 국보로 지정된 후키지 대당은 우지 뵤도인 호오도, 히라이즈미 주손지 콘지키도와 함께 일본 3대 아미타당 중 하나로 꼽히며, 현존하는 규슈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서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대당 내부에는 본존인 아미타여래 좌상을 비롯하여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대당 벽화, 닌몬석, 가마쿠라 시대의 갓토바, 무로마치 시대의 구니사키 탑 등 귀중한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경내에는 예전 후키지의 번영을 짐작하게 하는 다양한 건축물과 유적이 있으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후키지는 구니사키 반도 롯코만잔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분고타카다시의 '쇼와의 거리'에서도 가까워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있습니다. 꼭 방문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