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푸IC에서 차로 약 5분~10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벳푸역 동쪽 출구나 기타하마 버스 센터에서 운행하는 카메노이 버스의 정기 관광 버스가 편리하다. 또한, 각 지옥 간에는 버스 이동도 가능하며, 칸나와(관광 안내소 앞)에서 치노이케지고쿠마에(피연못 지옥 앞)로 가는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경로 보기
영업 시간
오전 8:00 ~ 오후 5:00
휴무일
연중무휴
요금
● 공통권 (7곳의 지고쿠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
성인 (고등학생 이상): 2,400엔, 어린이 (초등학생・중학생): 1,200엔
● 개별 관람권
성인 (고등학생 이상): 500엔, 어린이 (초등학생・중학생): 250엔
※ 단체 할인 및 장애인 할인 가능
INFO
우미지고쿠, 치노이케지고쿠, 오니이시보즈지고쿠, 가마도지고쿠에는 족욕탕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 도중 피로를 풀기에 좋습니다. 각 지고쿠마다 전용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정기 관광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약 1시간 정도 도보 이동이 필요한 코스가 있으므로, 휠체어 사용자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보호자와 동반하여 참여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버스는 사전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하신 후 탑승하시는 것을 권장하며, 좌석은 자유석으로 다른 승객과 합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만석일 경우 예약자가 우선되오니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 체증이나 간헐천 분출 상황에 따라 도착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다음 교통수단으로 환승하실 경우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두시길 바랍니다.
오이타현 벳푸시에 위치한 '벳푸 지옥 순례'는 지구 내부에서 솟아나는 신비로운 온천 현상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관광 명소이다. 고대 '분고후도키(풍토기)'에도 기록되어 가까이하기 어려운 곳으로 기피되던 이곳은 이윽고 사람들로부터 '지옥'이라 불리게 되었다. 코발트블루의 절경이 펼쳐지는 '우미지고쿠(바다 지옥)',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 지옥으로 알려진 '치노이케지고쿠(피연못 지옥)'의 선명한 붉은색, 일정한 간격으로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타츠마키지고쿠(회오리 지옥)'의 간헐천 등 7개의 지옥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 방문객을 압도한다. 우미지고쿠, 치노이케지고쿠, 타츠마키지고쿠, 시라이케지고쿠의 4곳은 국가 명승으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그 학술적 가치도 높다. 과거에는 온천 별장지 개발을 계기로 정비가 진행되어, 1910년(메이지 43년)에는 우미지고쿠가 입장료를 징수하는 관광 시설로 상업화를 시작했다. 또한 1928년(쇼와 3년)에는 카메노이 버스 창업자 아부라야 쿠마하치가 일본 최초의 여성 버스 가이드를 태운 유람 버스를 운행했으며, 그의 칠오조 관광 안내가 큰 호평을 받아 지옥 순례의 인기를 확고히 했다. 우미지고쿠, 치노이케지고쿠, 오니이시보즈지고쿠(도깨비 돌 스님 지옥), 카마도지고쿠(솥 지옥)에는 족욕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 도중에 여행의 피로를 풀 수도 있다. 온천 증기를 이용한 동물원(오니야마지고쿠(도깨비산 지옥)의 악어원 등)과 지옥 찜 푸딩, 온천 계란과 같은 먹거리도 풍부하여,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오감으로 벳푸의 '지옥'을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