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츠가마는 현무암 주상절리가 발달한 가미바루(上場) 대지가 현해탄으로 뻗어 나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 40m의 절벽에 7개 이상의 해식 동굴이 줄지어 있으며, 그 규모는 최대 폭 3m, 깊이 110m에 달합니다. 국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학술적으로도 귀중한 장소입니다. 신공황후가 삼한 정벌 때 술을 담은 토기를 해신에게 바쳤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도기사키 신사(土器崎神社)도 인근에 있어 역사적인 낭만도 느낄 수 있습니다. 프리다이버 자크 마욜과도 인연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