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시 구리 광산은 에히메현 니이하마시 산속에 위치한,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걸쳐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구리 광산 중 하나였습니다. 이곳 도나루 지구는 1916년부터 1930년까지 벳시 구리 광산 채광 본부가 있던 곳으로, 예전에는 광산 노동자와 그 가족이 생활하는 활기찬 마을이었습니다. 초중학교와 신사까지 있었으니, 그야말로 산속에 마을이 세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는 폐쇄된 갱도와 광물 수송용 철도 자국, 당시의 기기 및 주거지 석축 등이 남아 있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당시 인클라인이 설치되었던 곳에는 220개의 계단이 정비되어 있어 당시의 웅장한 규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료관에서는 벳시 구리 광산의 역사와 광산 노동자들의 삶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당시의 귀중한 사진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나루 지구는 역사와 자연이 융합된 신비로운 장소입니다. 옛 광산 시설과 생활의 흔적을 둘러보며 일본 근대화를 지탱했던 사람들의 노고와 기술을 느껴보세요. 또한 주변에는 마인트피아 벳시 등 다른 벳시 구리 광산 관련 시설도 많이 있으므로 하루를 할애하여 자세히 견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