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즈루 타워는 세계유산인 원폭 돔 바로 옆에 위치한 복합 상업 시설입니다. 원래는 히로시마 도쿄 해상 빌딩으로 지어졌다가 이후 히로시마 마쓰다가 인수하여 리모델링했습니다. 설계는 산부이치 히로시가 담당했으며 '세계 문화유산과 공존할 수 있는 건물'이라는 콘셉트로 주변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타워 옥상에서는 히로시마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평화기념공원과 히로시마성 등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 내에서는 종이학을 테마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풍부하여 평화를 염원하며 종이학을 접을 수 있습니다. 접은 학은 '오리즈루의 벽'에 투입되어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쌓여갑니다. 그 외에 카페와 물산관도 함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