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성은 우키타 나오이에가 이시야마성을 개수하고 그의 아들 히데이에가 대규모 개수를 진행했다. 히데이에는 도요토미 정권 하에서 57만 4000석의 대대명이 되어 오카야마성을 그의 거성으로 정비했다. 검은 옻칠을 한 널빤지로 덮인 천수각은 히데요시의 오사카성을 모방했다고도 하며, 그 기이한 모습 때문에 '우죠(까마귀성)'라고 불렸다. 세키가하라 전투 후 고바야카와 히데아키, 이케다 씨로 성주가 바뀌며 각각 성의 개수와 성하 마을의 정비를 했다. 메이지 시대의 폐성령으로 인해 많은 건물이 철거되었지만, 전후 천수각이 재건되어 현재에 이른다. 현존하는 쓰키미야구라는 에도 시대 초기의 귀중한 유적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오카야마성은 그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