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이칸은 쇼와 3년(1928년)에 제재상 이나바 야스타로가 창업한 온천 여관이다. 이토선 개통 후 단체 관광객이 늘어 증축을 거듭했다. 각 층을 다른 우두머리 목수가 담당하여 솜씨를 겨루었다고 한다. 가노가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를 거듭하여 1997년까지 영업을 이어갔다. 이후 건물은 이토시에 기증되어 문화 시설로 일반에 공개. 야마자키 마리의 만화 『테르마에 로마에』의 모델이기도 하여, 레트로 건축 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