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성은 덴쇼 11년(1583년)에 사나다 마사유키에 의해 쌓여진 평성. 우에다 분지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며,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쿠가와 세력을 두 번이나 격퇴한 난공불락의 명성이다. 세키가하라 전투 후, 파각되었지만, 센고쿠 씨에 의해 재건되어 현재에 이른다. 성터는 공원으로 정비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볼거리는 헤이세이 6년에 복원된 히가시코구치 야구라문과 현존하는 니시 야구라, 그리고 사나다돌. 또한 혼마루 터에는 사나다 신사가 진좌하여, '불락의 성의 수호'로서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봄에는 1000그루의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역사 로망 넘치는 우에다성터 공원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2020년부터 니노마루의 복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발전에도 기대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