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묘다키는 도야마현 다테야마초에 있는 다테야마 연봉을 수원으로 하는 폭포로, 그 낙차는 350m로 일본에서 가장 큽니다. 미다가하라 대지에서 한 번에 쏟아져 내려 쇼묘강이 되고, 조간지강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 웅장한 규모와 역동적인 물보라는 보는 이를 압도하는 박력을 자랑합니다.
쇼묘다키의 매력은 압도적인 규모뿐만이 아닙니다. 계절마다 변하는 모습도 큰 매력입니다. 봄에는 눈 녹은 물이 많이 흘러들어 쇼묘다키 오른쪽에 '한노키 폭포'가 나타나 두 개의 폭포가 쏟아지는 환상적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량이 늘어 쇼묘다키에서 힘차게 물이 쏟아져 폭포 아래에서 물보라가 솟아올라 마치 댐 방수와 같은 박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계곡이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어 화려한 단풍과 흰 폭포의 대비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쇼묘다키는 도야마 지방 철도 다테야마역에서 쇼묘다키 탐승 버스로 약 15분, 하차 후 도보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호쿠리쿠 자동차도 다테야마 IC에서 차로 약 50분 후 도보 약 30분으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247대 수용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쇼묘다키를 방문할 때는 걷기 편한 신발과 우비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또한 국립공원 내이므로 애완동물을 데리고 산책로를 통행하는 것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쇼묘다키는 웅대한 자연과 역동적인 물보라, 그리고 계절마다 변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일본을 대표하는 폭포입니다. 꼭 한번 방문하여 압도적인 규모와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