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시립 일본 민가원은 사라져가는 귀중한 고 민가를 보존하기 위해 1967년에 개원했다. 원내에는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일본 각지의 대표적인 고 민가 25채가 이축 복원되어 있다. 이 고 민가들은 단순히 건물을 이축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생활 양식과 문화를 전하는 귀중한 자료로서 보존되고 있다. 폭설 지대의 가옥, 숙박촌의 상가, 농촌 가부키 무대 등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전통 공예관에서는 쪽 염색 체험이나 길쌈 체험 등 다양한 워크숍이 개최되어 일본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더욱이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어 언제 방문해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