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야마성은 지바현 다테야마시에 있는 전국시대 무장 사토미 씨의 거성 터입니다. 1580년(덴쇼 8년), 사토미 요리요리에 의해 축성되었습니다. 그 후, 1614년(게이초 19년)에 사토미 씨는 개역되었고, 다테야마성도 폐성되어 파괴되었습니다. 그 후, 1781년(덴메이 원년)에 이나바 마사아키가 다테야마 번주가 되어 다테야마에 들어왔지만 성을 재건하지 않았고, 2대 마사타케가 성 기슭에 다테야마 진야를 지어 그곳을 새로운 정청으로 삼았습니다.
현재는 모의 천수각이 우뚝 솟은 시로야마 공원으로 정비되어 사계절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산 정상에 있는 다테야마성(핫켄덴 박물관)에서는 사토미 씨와 관련된 역사와 난소 사토미 팔견전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역사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또한 천수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훌륭하여 다테야마 만과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꽃놀이객으로 붐빕니다.
시로야마 공원 내에는 일본 정원과 다실, 만요의 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다테야마 시립 박물관 본관이 있으며, 아와국을 거점으로 한 전국시대 다이묘 사토미 씨와 관련된 자료와 다테야마성 유적 출토품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테야마성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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