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카네 동굴은 오가반도에 있는 기암 중 하나로, 그 신비로운 모습 때문에 파워 스폿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동굴의 형성은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가 바위를 침식한 결과로 생겨났습니다. 동굴 내부는 빛이 들어오면서 환상적인 공간이 펼쳐지고, 조수 간만의 차로 만들어진 신기한 모양의 바위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예전에는 이 동굴이 해안 도로를 통과하기 위한 큰 난관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굴 외벽에 자물쇠를 거는 방법이 고안되었고, 이로 인해 '자물쇠를 걸다'라는 뜻의 '카기카케'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것이 변하여 '칸카네 동굴'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칸카네 동굴은 오가반도의 웅장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동굴 내부는 발판이 좋지 않으므로 걷기 편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고 발밑에 충분히 주의해 주십시오. 또한, 동굴 위로 절대로 올라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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