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는 홋카이도 노보리베츠시에 있는 활화산 '구타라'의 서쪽 기슭에 있는 폭렬 화구군입니다. 약 15,000년 전에 '구타라' 서쪽 기슭에서 시작된 화산 활동으로 인해 히요리 산에 용암 돔이 형성되었습니다. 그 후, 약 8,000년 전부터 수증기 폭발을 반복하여 오유누마와 지고쿠다니가 형성되었습니다. 최신의 분화는 히요리 산-오유누마-우라지고쿠 화구열에서 발생했으며, 약 200년 전의 활동으로 추정됩니다.
지고쿠다니는 그 이름처럼 고온의 분기와 열수 활동이 활발한 곳입니다. 붉은 갈색의 암벽,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흰 연기, 그리고 유황 냄새가 마치 '지옥'을 연상시킵니다.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고쿠다니는 노보리베츠 온천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온천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여름밤에는 '도깨비불의 길'로 라이트업되어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지고쿠다니는 홋카이도 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 박력 넘치는 광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