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는 세계 최초로 유빙을 깨면서 나아가는 관광선으로 1988년에 탄생했습니다. 이전에는 유빙을 피해 항해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오로라'는 유빙을 깨면서 나아감으로써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빙의 세계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오로라'에 탑승하면 유빙이 깨지는 소리와 충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전망 데크에서는 광대한 유빙원을 바라볼 수 있으며, 그 아름다움에 압도될 것입니다.
유빙은 시베리아 대륙에서 흘러온 것으로, 2월~3월경이 절정입니다. 유빙 시기에는 유빙에 모여드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여우나 에조사슴 등의 육상 동물, 물범 등의 해양 동물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로라'는 아바시리항을 출발하여 약 1시간 동안의 크루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내에는 객실과 커피숍, 전망 데크 등이 있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바시리 유빙 관광 쇄빙선 '오로라'는 겨울 홋카이도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추천 관광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