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유리가하라 공원은 삿포로시 기타구에 위치한 면적 25.4ha 규모의 대규모 종합 공원입니다. 1983년 개원 이래 삿포로를 대표하는 플라워 파크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 공원의 상징은 약 100종류의 백합이 식재된 '세계의 백합 광장'입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식물의 표정과 잘 정비된 시설을 통해 식물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본 공원은 쇼와 천황의 재위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6년에는 '86 삿포로 꽃과 녹색 박람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어 온실, 세계의 정원, 릴리 트레인 등의 시설이 확충되었습니다. 이후 도시 녹화를 추진하는 식물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테마를 가진 다채로운 구역이 존재합니다. 중심부인 '세계의 백합 광장'에서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백합이 만개합니다. 또한, 본주(일본 본토)에서는 재배가 어려운 고산 식물을 전시하는 '락 가든(Rock Garden)', 계절 식물을 선보이는 온실, 그리고 공원을 순회하는 릴리 트레인 등 식물을 주제로 한 시설이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식물의 생태와 형태를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계절에 따라 공원의 주인공이 되는 식물이 달라집니다. 6월 중순에는 흰 백합이 피기 시작하며, 7월 중순에는 약 15,000개의 백합 구근이 꽃을 피우는 등 여름으로 향하는 시기에 절정을 이룹니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락 가든에서 산야초와 고산 식물의 다채로운 색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온실과 릴리 트레인 등의 시설 운영은 봄 시즌(4월 하순경)부터 시작되므로, 방문 전 계절별 운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산책을 넘어 식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자원봉사자가 진행하는 산책 투어가 열리며, 식물 전시회나 강습회도 개최됩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놀이터, 잔디 광장, 파크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스포츠 시설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주변은 삿포로시 기타구의 주택가와 상업 시설이 펼쳐져 있습니다. 교통 측면에서는 국도 231호선(이시카리 가도)이 인접해 있어 자동차로 이동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버스 정류장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삿포로 시내 중심부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망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공원은 부지가 매우 넓고 계절에 따른 기온 변화가 크므로 계절에 맞는 옷차림이 필수입니다. 특히 식물을 관찰하며 걷는 일이 많으므로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주차장(P1, P2, P3)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여름철(4/29~10/31)과 겨울철의 개방 시간이 다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임시 주차장 이용을 고려해 보세요. 또한 온실과 가든 숍은 월요일이 정기 휴무인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 운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