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YOSAKOI SOSURAN 축제는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매년 6월 초에 개최되는 대규모 이벤트입니다. 이 축제는 고치현에서 열리는 '요사코이 마츠리'를 모티브로 하며, 고치의 요사코이와 홋카이도의 '소란절(Soran Bushi)'을 결합한 독창적인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춤 동작에서는 나루코(목탁), 부채, 대형 깃발 등을 사용하여 음악에 맞춰 역동적으로 움직입니다. 모든 곡에는 소란절의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팀은 보통 150명 이내(U-40 카테고리는 39명 이하)로 구성되며, 약 4분 30초 이내의 짧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이 축제는 고치현의 요사코이 마츠리를 접한 것을 계기로 기획되었습니다. 고치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홋카이도에서도 재현하고자 하는 염원에서 탄생했습니다. 1992년 6월 제1회 축제가 개최된 이후,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현재는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삿포로의 초여름을 알리는 중요한 관광 자원이자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축제 형식은 스테이지 방식과 퍼레이드 방식 두 가지로 나뉩니다. 스테이지 방식은 정해진 공간에서 화려한 춤을 선보이는 형태이며, 퍼레이드 방식은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춤을 추는 형태로, 음악 장비를 실은 '지카타샤(축제 차량)'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인 행사장인 오도리 공원 서8초메 경기장에서는 오프닝과 파이널 스테이지가 열려 수많은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또한 주니어 대회와 U-40 대회 등 연령별 카테고리 심사가 진행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본 이벤트는 매년 6월 초 5일간 개최되며, 반드시 두 번째 일요일이 마지막 날이 되도록 일정이 조정됩니다. 낮 시간의 스테이지 공연부터 밤 시간의 화려한 퍼레이드와 라이트업된 공연까지,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의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해 가장 뛰어난 팀들이 집결하는 만큼 놓쳐서는 안 될 하이라이트입니다.
관객들은 삿포로 시내 곳곳의 경기장을 순회하며 팀마다 개성 넘치는 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리의 음악과 함께 행진하는 퍼레이드 형식은 도시 전체가 하나가 되는 독특한 현장감을 선사합니다. 연령대별로 나뉜 카테고리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각자의 눈높이에서 축제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메인 무대는 삿포로시 츄오구의 오도리 공원 서8초메입니다. 이 외에도 오도리 남북 퍼레이드 경기장(오도리 서5~7초메 부근), 니시10 스트리트 경기장, 와오도리스퀘어 등 삿포로 중심부에 다양한 장소가 설정되어 있어, 축제를 즐기며 주변 도심 산책을 병행하기 좋습니다.
6월 초 삿포로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지만, 야외 관람이 주를 이루므로 날씨 변화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관람 시에는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을 위해 현장 보안 요원의 안내를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