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요코하마 동물원 주라시아'는 일본 가나와현 요코하마시 아사히구에 위치한 일본 최대 규모의 도시형 동물원입니다. '생명의 공생·자연과의 조화'를 메인 테마로 내걸고 있으며, 동물원(Zoo)과 광활한 자연을 뜻하는 유라시아(Eurasia)를 결합한 이름인 '주라시아'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동물들이 실제로 서식하는 지역의 환경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점입니다. 세계 각지의 기후대에 따라 8개의 구역(Zone)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지역 특유의 식생과 지형을 활용한 전시가 이루어집니다. 동물과 관람객을 가로막는 높은 울타리 대신 '모트(Moat, 해자)'를 활용함으로써, 동물의 자연스러운 생태를 더욱 가까이서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라시아는 1996년 개원하였으며, 본래 요코하마 시내 노게야마 공원에 있던 동물원의 이전 계획과 관련하여 발전했습니다. 1999년 개원 이래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멸종 위기종의 보호 및 번식을 목적으로 하는 '요코하마시 번식 센터'를 병설하는 등 생물 다양성 보존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에 단 3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인드라사자(Indra Lion) 전시나 쓰시마 너구리(Tsushima Leopard Cat)의 인공 수정 번식 성공 사례 등, 고도의 사육 기술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시뿐만 아니라 '종의 보존'이라는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설입니다.

원내에는 기복이 있는 지형이 펼쳐져 있어 걷는 곳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요 볼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라시아는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식물의 새싹과 함께 동물들도 활발해지며,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쾌적함을 더합니다.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자연의 색채 변화를 즐기기 좋습니다.
추천 시간대는 개원 직후인 오전입니다. 동물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 쉽고, 부지가 매우 넓기 때문에 기온이 높아지기 전 시간대에 둘러보는 것이 가장 쾌적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름다운 경관과 동물의 모습을 동시에 담을 수 있어 사진 촬영에도 최적입니다.
단순히 동물을 보는 것을 넘어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험이 매력적입니다. 예를 들어, '완파쿠의 숲'이나 '자연 체험림'에서는 아이들이 자연과 직접 접촉하며 놀 수 있습니다. 또한, '모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 마치 야생 환경 속에 녹아든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내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잘 갖춰져 있어, 동물 전시 구역과 인접한 곳에서 식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라시아는 요코하마시 아사히구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자연이 풍부한 공원과 주거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요코하마 중심부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버스를 통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자연을 활용한 하이킹 코스 등도 많아 동물원 관람 후 주변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원내는 매우 넓고 지형에 기복이 많으므로 다음 사항에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