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요케이지는 오카야마현 세토치시에 위치한 천태종 사찰입니다. 해발 약 60m의 마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예로부터 '상사(上寺)'로 알려져 왔습니다. 1,27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본존인 천수관음을 비롯해 국가, 현, 시에서 지정한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본당, 삼중탑, 종루, 팔각당 등의 건축물이 늘어서 있어 역사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본 사찰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749년 보은대사가 개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찰의 명칭인 '요케이(餘慶)'는 '선행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다'는 역경의 문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선한 행동을 쌓음으로써 후에 행복이 찾아온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산 아래에 '하사(下寺)'라고 불리는 약사당이 있었으나, 전란을 피하기 위해 현재의 산 정상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본당, 삼중탑, 종루와 같은 가람의 많은 부분이 국가 및 현 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존 천수관음을 모시는 본당을 비롯하여 삼중탑, 종루, 팔각당, 약사당, 지장당, 아미타당, 십삼불당 등이 각각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며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건축물들은 오랜 세월 동안 소중히 지켜져 온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또한, 일 년에 한 번 개최되는 '사보전(寺宝展)' 기간에는 평소에는 공개되지 않는 귀중한 사찰의 보물과 문화재를 일반에 공개하기도 합니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4월에는 '벚꽃 축제'가 개최되어 경내의 벚꽃과 함께 학술관 고교의 와다이코(일본 전통 북) 봉납 연주 등의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또한 가을에는 단풍 시즌에 맞춰 '사보전'과 '모미지 카페'가 열려,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역사적인 문화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12월 31일~1월 3일)에는 양관정(정화 의식)이나 호마 기도가 열리는 등 시기에 따른 다양한 법요가 진행됩니다.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불교 강좌'가 개최됩니다. 예를 들어, 고슈인(사찰 도장) 및 납경에 관한 강좌나 일본 화가가 진행하는 연하장 만들기 워크숍 등이 열리기도 합니다. 또한 계절 이벤트로 단풍 시즌의 '모미지 카페'나 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요케이지 마르셰' 등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참배와 함께 지역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토치시의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역사적 배경을 가진 사찰들과 자연이 풍부한 마을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카야마역에서 차로 약 18분, 오카야마 공항에서는 차로 약 52분 정도 거리에 있어 세토치 지역 관광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참배 시에는 차분한 복장을 권장합니다. 경내에 계단과 경사로가 많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요나 이벤트 참여를 고려하신다면 사전에 상세 내용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사찰의 정숙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예의를 갖춘 참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