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우토로 해안 주변에서 진행되는 '유빙 워크'는 오호츠크해를 약 1,000km 동안 여행해 온 유빙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입니다. 겨울철 시레토코 우토로 주변은 해수면이 온통 하얀 유빙으로 뒤덮여 독특하고 신비로운 경관을 선사합니다. 전용 드라이수트를 착용하기 때문에 극한의 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얼음 위를 걷거나 유빙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여 자연의 원리와 유빙의 움직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우토로'라는 지명은 아이누어로 '우투루치쿠시(그 사이를 우리가 지나가는 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바위 사이의 좁은 길을 통해 바다를 오가던 역사를 가진 지역입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차시(제사 장소)'의 흔적이 남아 있어, 자연과 동물을 숭배하는 아이누 문화가 깊게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밀려오는 유빙은 이 지역의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지역 자연 가이드 투어를 통해 그 신비로운 현상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해수면에 떠 있는 유빙 위를 실제로 걸어보는 것입니다. 떠 있는 얼음 조각들을 징검다리처럼 건너거나, 겹쳐진 얼음 사이를 헤쳐 나가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유빙의 상태나 날씨에 따라 경로와 난이도가 달라지지만, 전문 가이드가 안전을 확인하며 선도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시선으로 얼음의 세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단, 계절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유빙의 접안 상태에 맞춰 운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유빙 워크 운영 기간은 매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입니다. 투어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로 나누어 운영됩니다. 오전은 6:30부터(3월 15일까지는 8:00까지) 및 9:30~11:00, 오후는 13:00~14:30 및 15:30~17:00 타임이 있습니다. 종료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유빙의 접안이 안정적인 2월에서 3월 사이가 가장 활동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전용 드라이수트를 착용하고 얼음 위를 걷는 체험입니다. 얼음의 질감과 차가움을 직접 느끼며 자연의 조형미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얼음이 깨지거나 미끄러운 곳에서 넘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가이드의 지시에 따른 단체 행동이 필수적입니다. 참여 조건에는 초등학생 이상, 신장 130cm~190cm, 체중 110kg 이하, 연령 74세 이하 등의 제한이 있습니다.
우토로는 시레토코 관광의 핵심 거점입니다. 우토로 항구 주변에는 유람선 선착장과 온천 마을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인 시레토코 오호수와 카무이와카사 폭포로 가는 접근성도 좋습니다. 투어 집결지이자 휴식처인 '미치노에키 우토로 시리에토쿠'가 근처에 있으며, 일몰 명소로 알려진 해안선도 인접해 있습니다.
투어 시 전용 드라이수트가 제공됩니다. 예약 시 수트 사이즈 조정을 위해 참가자 전원의 '신장'과 '체중' 정보 입력이 필수입니다. 집결지는 '미치노에키 우토로 시리에토쿠'입니다. 차량을 이용해 방문할 경우,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지 집결을 권장합니다. 또한 유빙의 상태나 날씨에 따라 운영이 제한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을 미리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