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우스이 제3교량(우스이 다이산 쿄료)은 군마현 안나카시 마츠이다町에 위치한 일본 최대 규모의 벽돌 아치교입니다. 그 독특한 형태 덕 인해 '메가네바시(안경다리)'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다리는 과거 '교통의 난코스'로 불리던 우스이 고개를 극복하기 위해 당대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하여 건설되었습니다. 현재는 아프트식 철도 시대의 역사를 증언하는 귀중한 유산으로서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붉은 갈색 벽돌이 엮어내는 아름다운 아치 구조는 보는 이로 하여e 압도적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다리는 과거 다카사키역과 나오에쓰역을 잇던 신에쓰 본선 구간에 건설되었습니다. 메이지 시대, 급경사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아프트식 철도'의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설계 과정에는 영국에서 초빙된 기술자 찰스 애슈튼 휘텔리 포널(Charles Assheton Whately Pownall)과 일본의 기술진이 참여하였습니다. 완공 직후에는 강도 부족으로 인한 변형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대대적인 보강 공사를 거쳐 현재의 견고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93년, 다른 교량들과 함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일본 철도 기술 발전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문화재로서 소중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웅장한 4연속 벽돌 아치 구조입니다. 전체 길이 91m, 강바닥으로부터의 높이는 31m에 달하며, 사용된 벽돌의 수는 약 200만 개에 이릅니다. 이 압도적인 규모와 정교하게 쌓아 올린 벽돌의 미학은 마치 하나의 예술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현재는 철도 대신 '아프트의 길'이라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과거 기차가 달리던 길을 직접 걸으며 역사적인 구조물을 가까이서 올려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가을 시즌은 단풍 명소로 매우 유명하며, 선명한 단풍과 붉은 벽돌이 이루는 색채의 대비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자연의 색감과 역사적 건축물이 하나가 된 모습은 사진 촬영을 하기에도 최적입니다. 또한, 낮 시간대에는 밝은 빛 아래에서 벽돌의 질감과 세부 구조를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으므로, 역사적 디테일을 깊이 있게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를 느끼는 워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코가와역에서 이어지는 '아프트의 길'을 따라 걸으며 과거 철도 노선을 따라가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변에는 '우스이 고개 철도 문화 마을' 등의 시설이 있어, 철도 차량 전시와 역사 체험을 통해 일본 철도 발전사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역사적 유적을 배경으로 한 산책은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휴식이 될 것입니다.
다리 주변에는 역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벽돌로 지어진 변전소 유적인 '구 마루야마 변전소'는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로, 외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철도의 역사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우스이 고개 철도 문화 마을'도 가까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철도 팬들에게 매우 알찬 코스를 제공합니다. JR 요코가와역 근방에는 지역 식재료를 즐길 수 있는 숙박 시설도 있어, 역사 탐방과 함께 여유로운 체류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주변 지형이 자연 친화적인 형태로 되어 있으며 산책로와 계단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시길 강력히 권장합니다. 특히 '아프트의 길'을 걸을 때는 길이 정비되어 있더라도 경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운동화가 가장 적합합니다. 또한 야외 시설이므로 날씨 변화에 대비해 접이식 우산이나 우의를 준비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주변 자연과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주시고, 지정된 구역 외 출입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