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우시지마의 등나무(牛島の藤)는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에 위치한, 추정 수령 1,200년을 자랑하는 등나무 식물원입니다. 줄기 둘레가 4미터를 넘으며, 등나무 덩굴의 면적은 300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이 규모의 등나무 덩굴은 일본 내에서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국가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매년 봄 개화 시기에 맞춰 한시적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매우 희귀하고 가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이곳의 등나무는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문화인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시인 미요시 다쓰지는 '우시지마 고등화(牛島古藤花)'라는 시를 읊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 온 곳입니다. 1928년(쇼와 3년)에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1955년(쇼와 30년)에는 특별 천연기념물로 승격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일본의 자연 문화를 상징하는 존재로서 소중히 보존되어 왔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시야를 가득 채우는 등나무 꽃의 덩굴입니다. 4월 중순에서 하순에 걸쳐 등나무 꽃이 보랏빛 그라데이션을 그리며 만개합니다. 등나무 덩굴 아래를 걷다 보면 머리 위를 덮은 꽃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공간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의 '등나무 현황' 등을 확인하면 개화 상태에 맞춘 최적의 방문이 가능합니다.
개원 기간은 통상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입니다. 2026년도 개원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시기는 등나무 꽃이 가장 활기차게 피어나는 4월 중순에서 하서 사이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비교적 선선한 오전 시간대나 빛의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빛의 흐름을 따라 방문하면 등나무의 또 다른 표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주된 활동은 자연이 빚어낸 조형미를 감상하는 것입니다. 등나무 덩굴 아래를 산책하며 계절 한정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단, 자연 보호를 위해 꽃을 만지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천 시에도 등나무 덩굴 아래에서는 우산을 쓰지 않는 것이 규칙으로 정해져 있으니, 자연 환경을 배려하는 매너 있는 관람이 필요합니다.
우시지마의 등나무가 있는 카스카베시 주변에는 사이타마현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부 니다선(도부 스카이트리 라인) '후지노우시지마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주변 마을의 정취와 함께 봄의 온화한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책을 위해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연 보호와 안전을 위해 다음 규칙을 반드시 준
준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