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우에다 성은 1583년(텐쇼 11년) 사나다 마사유키에 의해 축성된 평성(平城)입니다. 우에다 분지의 거의 중앙에 위치하며, 역사적으로 제1차·제2차 우에다 전투에서 도쿠가와군의 대군을 물리친 '함락되지 않는 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성터가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어, 역사적인 유적과 함께 시민 및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성곽의 흔적을 간직한 석벽과 토루, 그리고 복원된 망루와 성문은 방문객들에게 센고쿠 시대의 숨결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사나다 가문이 이 지역을 지배한 기간은 약 40년 정도였으나, 이곳은 사나다 가문의 거점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소설이나 시대극의 무대로도 자주 등장하는 '사나다 가문의 성'으로서 일본 역사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한 차례 파괴되기도 했으나, 이후 센고쿠 가문과 마츠다이라 가문에 의해 재건 및 유지되어 왔습니다. 현재는 에도 시대부터 현존하는 서망루(현 지정 문화재)와 쇼와·헤이세이 시대에 복원된 망루, 동호구 망루 등이 과거 성곽의 모습을 오늘날에 전하고 있습니다.

성 내부에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폿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동호구 망루, 우에다 시립 박물관, 그리고 우에다 성 망루(북·남·중 망루)를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나다 가문과 연관된 신사인 사나다 신사도 중요한 명소입니다. 이곳은 합격 기원이나 승리 기원 장소로도 붐비며, 센고쿠 시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성 내부 곳곳에는 석벽과 토루가 남아 있어 성곽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좋습니다.
우에다 성은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봄에는 '우에다 성 천본사쿠라 축제'가 개최되어 약 1,000그루의 벚꽃이 성 안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이 시기의 야간 라이트업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한 초여름의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정적인 분위기 등 연중 변화하는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은 24시간 개방되지만, 박물관이나 망루 등의 시설 관람을 위해서는 낮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역사적 건축물을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계절 이벤트에 맞춘 체험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봄 축제 기간 중에는 사나다 닌자 훈련장에서 '닌자 체험'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또한 성하 마을인 야나기마치 등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 산책도 이 지역만의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역사적 맥락을 배우면서 자연 속 산책과 지역 맛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에다 성을 기점으로 주변 성하 마을 투어가 가능합니다. 특히 '야나기마치'라고 불리는 구역은 옛 북국 가도의 고즈넉한 거리 풍경이 남아 있어, 역사적인 분위기와 함께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우에다 시내에는 다른 꽃 명소들도 많아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이동하기 좋습니다. 우에다 성을 거점으로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부지가 넓기 때문에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이나 망루 등의 시설을 관람할 때는 사전에 개관 시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성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석벽이나 유적지에 출입 제한이 있을 경우 이를 준 수해야 합니다. 박물관 및 망루 입장료 결제 시 현금 또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안내판이나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더 깊은 이해를 위해 사전에 관련 정보를 준비해 오시면 더욱 원활한 관람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