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츠루오카 텐진 마츠리는 야마가타현 츠루오카시에 위치한 츠루오카 텐만구의 예대제로서, 매년 5월 하순에 개최되는 전통적인 행사입니다. 이 축제는 학문의 신으로 알려진 스가와라 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츠루오카 텐만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 의해 소중히 계승되어 왔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북과 피리 소리와 함께 시내를 행진하는 야타이(가마) 행렬, 힘차게 메어 나르는 가미코시 토교, 그리고 독특한 풍습인 '바케모노 마츠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 축제의 기원은 에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쇼나이 번주인 사카이 가문이 교토의 키타노 텐만구에서 스가와라 노 미치자네의 영혼을 나누어 모신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미치자네는 헤이안 시대의 정치가로, 현재는 '학문의 신'으로 전국적인 신앙의 대상입니다. 그가 다자이후로 좌천되었을 때 그의 재능을 아까워한 사람들이 곳곳에 사당을 세웠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으며, 츠루오카의 텐진 마츠리 또한 그러한 사람들의 염원과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번주의 보호를 받으며 지역에 뿌리내린 중요한 제례로 확립되었습니다.
츠루오카 텐진 마츠리에는 몇 가지 주요 행사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야타이 행렬'입니다. 지역 마을별로 준비된 야타이가 북과 피리 소리를 울리며 시내를 순회합니다. 두 번째는 '가미코시 토교(신령을 모시는 행렬)'입니다. 낮에는 어린이 가미고시가, 저녁부터는 성인들이 힘차게 외치는 소리와 함께 가미고시가 거리를 누빕니다. 세 번째는 '전통 예술 봉납'입니다. 츠루오카 텐만구 경내 등에서는 사자춤(시시마이)이나 카구라가 봉납되며, 피리와 북 소리에 맞춰 춤이 펼쳐집니다. 네 번째는 매우 독특한 '바케모노 마츠리'입니다. 꽃무늬 쥬반(속옷)에 띠를 두르고, 수건과 삿갓으로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술과 제물을 들고 걷는 모습은 이 축제의 상징적인 광경입니다.
축제는 매년 5월 25일 전후(예를 들어 5월 24일 전일제, 5월 25일 본제)에 개최됩니다. 5월의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에 열리기 때문에, 낮 시간대에는 선명한 색채의 야타이와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 그리고 전통 의상을 입은 '바케모노'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저녁부터 밤까지는 가미코시 토교의 열기와 제등 불빛에 비친 신사의 장엄한 분위기가 변화합니다. 5월의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낮부터 저녁까지의 일정을 추천합니다.
축제 기간 중 많은 사람들이 독특한 전통 의상을 착용합니다. 특히 '바케모노 마츠리' 풍습에서는 꽃무늬 띠와 수건, 삿갓 스타일이 사용됩니다. 이 모습으로 3년간 정체를 밝히지 않고 참배를 계속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전통 춤이나 카구라 봉납이 이루어져 일본의 정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축제의 중심은 츠루오카 텐만구 및 츠루오카시 시가지입니다. 주변에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맛집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야타이와 가미코시 경로를 따라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도시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찹니다.
축제 관람 시 다음 사항에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