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다카마쓰항 타마모 방파제 등대는 카가와현 다카마쓰시의 산포트 다카마쓰에 위치한 높이 14m의 등대입니다. '세토시루베' 또는 '붉은 등대'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이 등대의 가장 큰 특징은 외장재로 19cm 사방의 투명 유리 블록을 1,600개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이 덕분에 내부 조명이 켜지면 등대 전체가 붉게 빛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초로 유리 블록을 사용한 등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로맨티스트 협회의 '사랑하는 등대', 야경 관광 컨벤션 뷰로의 '일본 3대 야경 등대', 그리고 레이와 원년 '일본 야경 유산'으로 각각 인증받으며 다카마쓰의 중요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등대의 역사는 1964년 12월 28일 첫 점등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기에는 다카마쓰항 서방파제 등대로 설치되었습니다. 현재의 구조는 산포트 다카마쓰 개발에 따른 항만 사업을 통한 개축 및 이설을 거쳐 1998년 1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현재의 등대는 철골 5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외장에 유리 블록을 사용하여 기존의 등대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1999년에는 제6회 공간 디자인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세토 내해의 항행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의 상징으로서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 등대의 가장 큰 볼거리는 밤에 내부에서 빛이 새어 나와 등대 자체가 붉게 발광하는 모습입니다. 유리 블록의 투과성을 이용한 이 빛의 연출은 주변 바다 및 밤하늘과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낮 시간에도 주황색 외관과 유리 블록의 질감이 산포트 다카마쓰의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또한, 다카마쓰항 중앙 부두에서 북동쪽으로 약 540m 뻗어 있는 타마모 방파제의 끝단에 위치하고 있어, 방파제의 끝이라는 입지 조건 또한 풍경의 중요한 일부가 됩니다.
야간 라이트업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밤에 방문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일본 3대 야경 등대로 인증받은 만큼, 밤의 경관이 매우 특징적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야간 조명에 의한 붉은 발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세토 내해의 색채, 그리고 주황색 등대의 대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등대 주변은 산포트 다카마쓰 구역으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방파제 끝부분 근처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등대 내부 관람은 제한적이며, 주로 외관을 관찰하는 형태의 관람이 이루어집니다. 탁 트인 해변 공간에서 세토 내해의 풍경과 함께 등대의 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등대가 위치한 산포트 다카마쓰는 다카마쓰역에서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잘 정비된 구역입니다. 주변에는 세토 내해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다카마쓰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또한 다카마쓰 시내 중심부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등대 주변 산책 자체에는 비용이 들지 않으나, 주변 시설 이용 시 현금 또는 신용카드(Visa, MasterCard 등)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 지역의 안내판 등은 기본적으로 일본어 중심이나, 일부 영어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야외 랜드마크이므로 자유롭게 관람 및 관찰이 가능합니다.
밤의 해변 환경에 적합하도록 움직이기 편하고, 밤의 기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옷차림을 권장합니다. 특히 밤에는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다만, 등대는 현재 운영 중인 항로 표지이므로 주변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주변 산포트 다카마쓰 구역은 보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휠체어로 이동하기에 비교적 용이한 구조입니다.
등대는 현재도 운용 중인 중요한 시설입니다. 방파제나 등대 구조물을 만지거나 손상을 입히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또한 야간 방문 시 발밑 안전과 바다 주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