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타지마 고원 식물원은 효고현 미카타군 카미 지역에 위치한 카미정립 식물원입니다. 해발 680m 지점에 위치하며, 히노야마 고야마 나기 국정공원의 일부로서 자연 보호를 테마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총 면적 17ha 중 10ha는 자연림의 식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나머지 7ha 또한 자연을 최대한 활용하여 정비되었습니다. 이곳은 남방 식물의 북한계선, 북방 식물의 남한계선, 고산 식물의 저한계선, 저지대 식물의 고한계선에 해당하는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샘물로 형성된 습지를 중심으로 2,000종 이상의 다양한 자생 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1997년 6월 15일에 설립된 이 식물원은 자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둡니다. 일일 5,000톤의 샘물이 흐르는 풍요로운 수자원을 바탕으로 독특한 습지 생태계가 유지되어 왔으며, 이러한 자연 환경의 가치를 인정받아 '헤이세이 수제 향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원내에는 효고현 지정 천연기념물인 '와이케의 대 가츠라'가 자리 잡고 있어, 수령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자연 보호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노력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식물원 내부에는 자연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여러 명소가 있습니다. 먼저, 상징적인 존재인 '와이케의 대 가츠라'는 몸통 굵기가 약 3m에 달하며, 주변의 수십 그루 나무들과 함께 역사적인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다음으로, 풍부한 샘물이 흐르는 '센넨스이(천년의 물)'가 있습니다. 이는 '가츠라의 센넨스이'라는 이름으로 헤이세이 명수 백선에 선정되었으며, 원내의 풍부한 수자원을 상징합니다. 또한, 계절별로 식물이 군락을 이루는 '도로가와 다이라 습지'에서는 오타카로코 등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서양식 내추럴 가든인 '코니퍼 가든', 이벤트 등에 사용되는 '론 스테이지', 자연 속에서 식사와 강좌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가든' 등 다양한 용도의 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물원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생명 주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4월 초순에서 하순 사이에는 구륜초, 보탁초, 유키구니미츠바츠츠지, 수란, 수바쇼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5월 중순에는 다양한 산야초들이 펼쳐집니다. 개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낮 시간대에 식물의 색채와 형태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방문 시기에 따라 식물의 종류가 크게 달라지므로 계절별 특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레스토랑 '휘테 브루넨(Hütte Brunnen)'에서는 샘물 '센넨스이'와 지역 특산물인 타지마 규를 활용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테라스 가든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테이크아웃한 음식을 즐기거나 원예 강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시기에는 트리하우스 바비큐 플랜이나 계절 식물 관련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식물원 주변은 자연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인근에는 효고현립 '토와노 고원'과 '하치 고원'이 있어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승지로 알려진 '도로가와'와 역사적인 자연 환경을 간직한 '로지 카도마'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식물원 내부는 자연림과 습지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결제 시 레스토랑 등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Visa, MasterCard 등)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연 보호 구역이므로 식물과 환경을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며, 영어 안내판이나 메뉴의 유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비큐 등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