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스사미 정립 새우와 게 수족관은 와카야마현 니시무로군 스사미정에 위치한, 새우와 게 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이색 수족관입니다. 과거 에스미 중학교의 체육관을 리노베이션하여 만든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기이 반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새우, 게 등 약 150종, 1,000여 점의 갑각류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족관과 달리 '갑각류'라는 특정 카테고리에 깊이 있게 집중한 전시가 특징입니다.
이 시설은 1997년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현지 어부들의 협력을 받아 해양 생물 수조를 설치하며 시작되었습니다. 1999년 남기 쿠마노 체험 박람회에 맞춰 개관한 후 운영 형태의 변화를 거쳐, 2015년 현재의 '미치노에키 스사미(Roadside Station Susami)' 내로 이전하였습니다. 폐교된 중학교 체육관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교육 시설로서의 역할을 계승하면서도, 현재는 갑각류 전문 수족관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내에는 다채로운 전시 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대형 킹크럽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호주산 이세에비(닭새우)와 미나미이세에비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해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냉수 수조'에서는 세계 최대의 등각류로 알려진 대왕쥐며느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원형 창을 통해 해저 탐험 잠수정을 연상시키는 수조와 투명한 돔을 통해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소라게 돔' 등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전시가 가득합니다. 이 외에도 바다거북 인공 부화 및 물개 사육 등 갑각류 외의 해양 생물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
수족관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합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온도 조절이 완벽한 수조를 통해 갑각류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이 잘 드는 낮 시간대에는 빛의 반사 덕분에 수조 속 생물들의 움직임과 형태를 더욱 선명하게 관찰하기 좋습니다. 특정 시기에는 소라게 전시나 컬러링 콘테스트 등 특별 이벤트가 열리기도 합니다.
관내에는 해양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 풀(Touching Pool)'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성게, 해삼, 불가사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라게와 관련된 학습 전시나 특정 시즌의 기획 전시 등 교육적 요소가 강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아울러 지역 사회와 연계한 순회 수조(전용 트럭 이동 전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수족관은 '미치노키 스사미'에 부설되어 있어 드라이브나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기이 반도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와카야마 남부 지역의 자연을 만끽하는 여행 코스로 구성하기 좋습니다.
학교 체육관을 개조한 구조 특성상 내부 통로는 대체로 평탄하지만, 일부 전시 구역에는 단차나 구조적 특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장은 계절에 맞는 일반적인 외출복이면 충분합니다. 결제는 현금 및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안내판이나 영어 대응 여부는 현장 스태프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촬영 시에는 관내 규정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