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산토리 야마자키 증류소는 오사카부 미시마군 시마모토초에 위치한 일본 최초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이곳은 일본 위스키 제조 역사를 상징하는 시설이며, 현재 산토리가 소유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일 증류소로서는 드물게 매우 다채로운 원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은 세계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시설 리뉴얼을 통해 최신 설비와 세련된 견학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증류소의 역사는 산토리(구 코토부키야)의 창립자인 토리이 신지로의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토리이는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본격적인 위스키 제조를 목표로 스코틀랜드의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건설 당시에는 지형과 기후가 스코틀랜드와 유사하다는 점과 명수로 유명한 야마자키의 환경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습니다. 1924년에 완공된 증류소는 다케츠루 마사타카의 지휘 아래 전통적인 방식에 기반하여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전쟁 중에도 운영을 지속하며 일본 위스키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해외산 목재 수급이 어려웠던 시기에 개발된 미즈나라 오크통 사용 등 독자적인 진화를 거듭해 온 역사가 있습니다.

현재 야마자키 증류소에서는 리뉴얼된 견학 시설을 통해 위스키 제조 공정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은 크기와 형태, 가열 및 냉각 방식이 서로 다른 총 16기의 팟 스틸(증류기) 가동입니다. 이를 통해 100종류 이상의 다양한 원주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투어를 통해 이러한 설비와 숙성에 필수적인 오크통의 역할, 그리고 복잡한 블렌딩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리뉴얼 후 도입된 '모노즈쿠리(제조) 투어'와 제한된 구역까지 입장 가능한 '프레스티지 투어' 등 목적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증류소 내에서는 연중 내내 위스키 제조 공정을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특정 계절에 따른 제한은 없으나, 증류기에서 피어오르는 증기나 숙성 중인 오크통이 늘어선 풍경은 시간대에 따라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견학 투어 프로그램은 제조 공정과 테이스팅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제공되는 투어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제공되는 견학 투어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증류 공정 해설을 듣고 싱글 몰트 야마자키 등을 테이스팅할 수 있는 '모노즈쿠리 투어'입니다. 다른 하나는 '모노즈쿠리 투어 프레스티지'로, 평소에는 출입할 수 없는 특별 구역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투어를 통해 재패니즈 위스키의 복잡한 제조 방식과 블렌딩 기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증류소가 위치한 시마모토초는 가쓰라강, 우지강, 키즈강 세 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예로부터 명수로 알려진 곳입니다. 주변에는 역사적인 정취를 간직한 신사와 풍부한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으며, 이는 위스키 제조에 적합한 습윤한 기후를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관광 시 주변 자연환경과 함께 이 지역의 물이 위스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견학 시 다음 사항에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