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시모노세키 시립 수족관(애칭: 카이쿄칸)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가라토 지구에 위치한 워터프론트의 상징적인 수족관입니다. 2001년 개관 이래 복어의 명산지인 시모노세키의 특색을 살려, 세계적으로도 드문 100종 이상의 복어류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실제 대왕고래의 전신 골격 표본을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2024년 12월부터 진행된 대규모 개보수를 거쳐 2025년 8월 1일 리뉴얼 오픈을 완료하였으며, 센트럴 홀과 숍 'naminowa' 등이 새롭게 단장하여 더욱 세련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과거 시모노세키시에는 조후 지구에 구 수족관이 있었으나, 노후화에 따른 이전과 워터프론트 개발의 일환으로 현재의 가라토 지구에 건설되었습니다. 1999년 건설 중이던 구 수족관이 태풍 피해를 입었던 아픈 역사도 있지만, 2001년 4월 1일 현재의 시설로 성공적으로 개업했습니다. 2010년에는 펭귄 중심의 전시 리뉴얼을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훔볼트 펭귄의 중요한 서식지 외 보존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맞춘 최첨단 전시 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본관의 가장 큰 특징은 독보적인 전시 라인업에 있습니다. 먼저 1층 무료 구역에는 세계에 몇 점 존재하지 않는 대왕고래의 전신 골격 표본(실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표본은 1880년대 노르웨이 북부에서 포획된 약 26m 길이의 개체로, 일본 국내에서는 유일한 전시물입니다. 또한, 복어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100종 이상의 복어류 전시는 카이쿄칸의 핵심 볼거리입니다. 2층의 '훔볼트 펭귄 특별 보호구역'에서는 칠레 알가로보 섬의 환경을 재현하여 국제적 번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의 거대한 지붕은 대형 해양 동물인 고래와 돌고래를 형상화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수족관은 연중 내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리뉴얼 후 새롭게 바뀐 센트럴 홀과 숍 'naminowa'에서의 시간은 계절에 상관없이 즐겁습니다. 특히 최신 설비를 갖춘 전시 공간은 생물의 색채를 더욱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낮 시간대에는 자연광과 조명이 어우러져 해양 생물의 형태와 색상을 더욱 상세하고 선명하게 관찰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관람객은 복어의 다양성부터 펭귄의 생태, 그리고 거대한 고래 골격에 이르기까지 해양 생물의 경이로움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리뉴얼을 통해 새로워진 숍 'nowns'에서는 수족관만의 특별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족관이 위치한 가라토 지구는 바다와 맞닿은 개방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시 관람과 더불어 주변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수족관이 위치한 가라토 지구는 매우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인근에 '가라토 시장'과 '가라토 상점가'가 있어 시모노세키의 풍부한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몬 워프' 등 다양한 음식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바다 경관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간몬 연락선 가라토 부두가 가까워 모지항 방면으로의 이동도 매우 편리하며, 역사적 건축물인 구 시모노세키 영국 영사관 등도 도보 거리 내에 있어 문화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