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세계에서 가장 긴 벤치는 이시카와현 하쿠이군 시가마치 마스호우라 해안에 위치한 총 길이 460.9미터의 웅장한 벤치입니다. 이 벤치는 단순한 휴식 시설을 넘어, 일본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언덕 위에 설치되어 있어 눈앞에는 광활한 일본해가 펼쳐집니다. 지역 주민들이 '일본해로 저무는 아름다운 노을을 많은 이들이 보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1987년 약 830명의 자원봉사자 손길로 만들어진 따뜻한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이 벤치의 역사는 1987년(쇼와 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노을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 아래, 총 83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그 압도적인 규모 덕분에 198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벤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지역 사회의 유대감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문화적 배경이 이 장소의 가치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압도적인 길이와 그곳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입니다. 460.9미터에 달하는 벤치에 앉아 있으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녘 시간대는 '선셋 힐 인 마스호(Sunset Hill in Masuho)'라 불리는 노을 명소로 매우 유명합니다. 하늘이 오렌지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해가는 매직 아워의 풍경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또한 벤치 끝자락에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해 질 녘을 가장 추천합니다. 일본해로 저무는 거대한 태양을 바라보는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입니다. 또한, 이곳 해변은 '사쿠라가이(벚꽃조개)'가 발견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어, 계절에 따라 변하는 해안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긴 벤치가 만들어내는 선명한 대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그저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또한 벤치 아래 백사장으로 내려가 파도 근처를 걷거나 예쁜 조개를 찾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으며,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제닉한 장소입니다. 긴 벤치를 끝에서 끝까지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그 규모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노토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시가마치 주변은 아름다운 해안선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적입니다. 인근 식당이나 숙박 시설을 이용해 노토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드라이브 경로에 이 명소를 포함하여 휴식과 절경을 동시에 즐기는 루트를 계획해 보세요.
이곳은 야외 개방형 시설이므로 벤치 이용 자체에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 주차장이나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경우 현금 또는 카드 사용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야외 공공 공간이므로 상주 직원이나 영어 안내판 등의 별도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사전 예약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 가능합니다.
풍경 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방문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주차장에는 휠체어 대응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벤치 주변이나 백사장으로 이동 시에는 지형과 자연 환경에 따른 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