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사사류 댐은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아카가와 지구에 위치한 역사적인 댐입니다. 1923년(다이쇼 12년)에 건설된 일본 최초의 버트레스 댐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구조적 가치를 인정받아 일본 토목학회의 '토목 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댐 전면에는 '앞뜰 광장(前庭広場)'이라 불리는 잔디 광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댐의 웅장한 구조미와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 그리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이 이곳의 특징입니다.
이 댐은 콘크리트를 절약하기 위해 설계된 '버트레스 댐' 형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버트레스 댐이란 수압을 받는 벽면을 격자 모양의 보조 벽(버트레스)으로 지탱하는 경량 댐의 일종입니다. 건설 당시인 다이쇼 시대에는 귀한 자재였던 콘크리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고도의 설계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후 1985년 개보수를 거쳐 현재까지도 하코다테 시민들의 중요한 수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근대 수도 백선, 댐호 백선, 근대화 산업 유산군과도 연관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설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댐의 본체와 그 주변을 둘러싼 자연 경관입니다. 댐 옆쪽을 통해 제방 위로 올라갈 수 있어, 벽 너머로 펼쳐지는 수면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위가 높을 때는 댐의 압도적인 위용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앞뜰 광장은 넓은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개방적인 공간으로, 거대한 댐 구조물과 자연이 하나가 된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사사류 댐은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광장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여 꽃구경 명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여름에는 푸른 녹음이 짙어져 댐호의 푸른 물빛과 아름다운 대비를 이룹니다. 가을에는 주변 나무들이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어 댐의 구조물과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낮 시간대에는 수면에 반사되는 빛이 아름다워 경관을 즐기기에 가장 좋습니다.
앞뜰 광장은 피크닉이나 가벼운 스포츠,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잔디밭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댐의 역사적 구조를 관찰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브 도중 잠시 들러 하코다테의 자연을 만끽하며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댐 주변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하코다테 시내에서의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하코다테 중심 시가지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온천 시설과 숙박 시설도 곳곳에 위치해 있어 관광 일정 중에 들르기 좋습니다. 하코다테에서 삿포로 방향으로 이동하는 드라이브 코스의 휴식처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댐 주변은 자연 환경 속에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앞뜰 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기려면 돗자리(레저 시트)를 준비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댐 구조물 및 수변 안전 관리를 위해 지정된 구역 외의 출입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기온 차가 클 수 있으므로 방문 시기의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