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롯카노모리(Rokka no Mori)는 홋카이도 나카사츠나이촌에 위치한 광활한 정원으로, 일본의 유명 제과 브랜드 '롯카테이(Rokkatei)'의 포장지에 그려진 꽃들을 테마로 조성되었습니다. 100,000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는 에조린도(Ezo Dorindou), 하마나시, 카타쿠리 등 사계절의 정취를 담은 야생화가 만개합니다.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된 이곳은 홋카이도 가든 가이드의 남단에 위치하여, 방문객들에게 고요한 휴식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이 시설은 롯카테이의 포장지에 그려진 꽃들이 가득한 숲을 만들고 싶다는 염원에서 탄생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크로아티아의 고택을 옮겨온 갤러리와 다양한 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공익사단법인 기업 메세나 협의회의 'This is MECENAT'로 인증받는 등, 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는 품격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정원 내부에는 자연 속에 녹아든 조각 작품과 역사가 느껴지는 전시관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조각가 이토 유의 작품이나 아오키 사부로가 제작한 야생 동물 조각상이 숲과 강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카모토 나오유키의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꽃 무늬 포장지관', 개척 생활과 등산을 스케치한 작품을 보여주는 '나오유키 데생관', 그리고 '사일로 역사관'과 '나오유키 산악관' 등을 통해 다각적인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매번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것이 롯카노모리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봄부터 초여름에는 카타쿠리와 에조노시모츠케소우가, 여름에는 아이메와 에조칸조가, 가을에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개장 시간은 시기에 따라 다르며,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오전 9시부터 개장합니다. 식물과 조각을 더욱 정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오전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산책로 중 일부에는 발이 편안하도록 우드칩이 깔려 있어 자연을 직접 느끼며 걷는 즐거움을 줍니다. 정원 내 '하쿠린(柏林)'과 같은 휴식 공간에서는 커피와 롯카테이의 제품을 즐기며 자연의 정적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조각 작품을 찾아 산책하거나 각 갤러리의 전시를 관람하는 것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롯카노모리 주변에는 나카사츠나이촌의 풍요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차로 가까운 거리의 '미치노에키 나카사츠나이(Roadside Station Nakasatsunai)'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 깊은 자연 체험을 원하신다면 주변의 캠핑장이나 네이처 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정원이 매우 넓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계절에 따라 기온 변화가 크므로 겉옷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 결제 시 현금 또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현장 숍 이용을 위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시관 관람 및 산책 시에는 자연환경과 전시물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