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오리즈루 타워(おりづるタワー)는 히로시마 시 중심부, 원폭 돔 바로 동쪽에 위치한 높이 약 100m 규모의 복합 관광 시설입니다. 2016년에 개관한 이 타워는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은 '종이학(오리즈루)'을 테마로 하며, 히로시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장소로 설계되었습니다. 건축가 미코미 히로시(三分一博志)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외관에는 종이학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습니다. 옥상에는 개방형 전망 공간이 있어 히로시마 시내와 세토 내해 방향까지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시설은 원폭 돔 주변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산업 및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세계 유산인 원폭 돔의 완충 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 보호를 위한 설계가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원폭 돔을 바라보는 배경이 세계 유산에 걸맞은 경관이 되도록 건축 디자인과 구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또한, 종이학을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평화 교육의 장으로서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오리즈루 타워에는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스폿이 있습니다. 12층 '오리즈루 광장'에서는 전용 종이로 접은 학을 유리로 된 '오리즈루 벽'에 넣는 참여형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옥상 층인 '히로시마의 언덕(ひろしまの丘)'은 벽이 없는 오픈 에어 공간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360도 파노라마 뷰로 평화기념공원, 원폭 돔, 히로시마 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히로시마 특산품을 판매하는 기념품점 'SOUVENIR SELECT 히토토키(人と樹)'와 카페 '악수 카페 -PARK SIDE-'가 있어 히로시마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리즈루 타워는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경 시간대는 도시의 불빛과 평화기념공원의 정적이 어우러져 매우 인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옥상 전망대는 야외 공간이므로 날씨나 바람의 세기에 따라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세토 내해까지 시야가 탁 트인 경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루버와 윈드 캐처 설치로 통풍이 잘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방문 시 꼭 '종이학(오리즈루)' 체험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전용 종이로 학을 접어 유리 벽 안으로 넣는 연출은 평화의 메시지를 시각화하는 독특한 경험입니다. 또한 1층 카페에서는 히로시마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커피를 즐기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1층부터 옥상까지 이어지는 나선형 로프 '산책 언덕'이 있으며, 일부 구간에는 일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도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즐거운 요소가 됩니다.
타워 바로 앞에는 히로시마 관광의 핵심인 평화기념공원과 원폭 돔이 있습니다. 히로시마 성과 히로시마 성 공원도 도보 거리 내에 있어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도시 경관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또한 히로시마 중심가의 상업 시설 및 맛집들과도 가까워 관광 중 휴식이나 쇼핑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위치입니다.

옥상 전망대는 개방된 야외 공간이므로 바람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 변화나 바람에 대비해 가벼운 겉옷이나 우천 시를 대비한 준비물을 챙기면 유용합니다. 옥상은 강풍이나 악천후 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건물 내부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나, 옥상 이동 시에는 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층 숍과 카페에서는 현금, 신용카드, 교통 IC 카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영어 안내 및 대응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