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구 사사나미 가문 저택은 홋카이도 카미노쿠니초에 위치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매우 귀중한 민가 건축물입니다. 이 건물은 과거 홋카이도 동해 연안의 핵심 산업이었던 청어(니신) 어업의 번영을 상징합니다. 건축 양식과 보존 상태가 매우 뛰어나며, 홋카이도의 역사적인 생활 방식과 산업의 변천사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거점입니다.
이 저택의 역사는 대대로 카미노쿠니초에서 청어 어업 등을 영위해 온 사사나미 가문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대 가문은 노토국 사사나미 마을(현재의 이시카와현 스즈시)에서 마츠마에 후쿠야마로 건너와 이 지역에 정착했다고 전해집니다. 건물 자체는 19세기 전반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의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1992년에는 당시 청어 어업의 번영을 전하는 귀중한 건축물로서 본채 및 부속 토구라(흙벽 창고)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주변 역사를 안내하는 가이던스 시설로도 활용되며 지역의 역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현재까지 남아 있는 홋카이도 민가 건축물 중에서도 매우 오래된 축에 속하는 구조미와 역사적 질감입니다. 본채 내부에는 당시의 생활상을 상상하게 하는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본채에 부속된 토구라, 쌀 창고, 문고(문서 보관 창고) 등의 건물들도 공개되어 있으며, 각 건물은 저마다의 역할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물들은 단순한 주거 기능을 넘어 청어 어업을 통한 경제적 풍요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건물 일부에는 히바(편백류) 목재가 사용되어, 소재감을 통해 당시의 건축 기술과 자연과의 관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구 사사나미 가문 저택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의 개방 기간 중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주변 경관과 함께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햇빛이 잘 드는 낮 시간대는 건물의 세부 구조와 목재의 질감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건축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시간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홋카이도의 자연과 역사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즐겨보세요.
이곳에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역사를 깊이 있게 배우는 체험적 학습이 가능합니다. 부속된 쌀 창고와 문고는 지역 역사를 따라가는 시설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을 통해 과거 홋카이도의 생활 양식과 청어 어업이 지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전시물과 건물 구조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역사적 자료를 직접 접하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역사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미노쿠니초 주변에는 다른 역사적 유적과 문화재들도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처에 있는 국 지정 사적인 가쓰야마칸 유적 등을 함께 둘러본다면 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시자키 어항 등 주변 지역과 함께 방문하여 홋카이도의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종합적으로 체험해 보세요.
역사적 건축물을 보호하고 쾌적하게 관람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