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오카다 미술관은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초 코모쿠다니에 위치한, 동양 미술의 미를 추구하는 사립 미술관입니다.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일본,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전시 규모와 컬렉션의 높은 질입니다. 5층 규모의 건물은 하코네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전시 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들을 일상에서 벗어난 예술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특히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육필 우키요에와 정교한 공예품들은 동양의 미의식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미술관 부지는 과거 메이지 시대의 호텔 '카이카테이'가 있던 곳으로, 역사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설립자의 컬렉션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탄생한 이 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잃어버린 명작을 현대에 되살리는 역할도 수행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소재가 불분명했던 키타가와 우타마로의 육필 대작 '후카가와의 눈'이나 이토 자쿠치의 '공작봉황도' 등이 이곳의 소장품으로 발견되어 공개된 것은 미술계의 큰 뉴스였습니다. 이처럼 역사의 파편을 현대와 연결하는 문화적 거점으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본관의 컬렉션은 매우 다양하지만, 특히 주목할 점은 '육필 우키요에'와 '일본화'입니다. 가츠시카 호쿠사이, 키타가와 우타마로, 우에무라 마츠조엔 등 거장들의 작품이 인쇄물이 아닌, 붓 터치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육필' 상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대의 토우구(토우구)와 하니와, 섬세한 마키에 및 도자기 등의 공예품도 압권입니다. 이는 동양의 미적 변천사를 형태와 색채를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해줍니다. 또한 정면에 장식된 후쿠이 에이타로의 금박 패널 대벽화 '풍·각(風·刻)'은 풍신과 뇌신을 주제로 한 웅장한 스케일로 방문객을 압도합니다.
미술관 전시는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즐길 수 있지만, 관내 시설을 이용할 때는 시간대에 따라 다른 경험이 가능합니다. 낮 시간대에는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의 빛을 느끼며 정적인 공간에서 미술품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 관람 사이사이에 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보내는 시간은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느끼게 해줍니다. 오후 시간, 약간의 피로가 느껴질 때 족욕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휴식하는 시간은 하코네 관광의 최고의 보상이 될 것입니다.
오카다 미술관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관내에는 미술품 감상 후 휴식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족욕 카페'에서는 정면에 걸린 풍신·뇌신 대벽화를 바라보며 따뜻한 족욕과 함께 음료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쇼와 초기 일본 가옥을 개조한 '카이카테이'에서는 정원의 풍경을 감상하며 우동이나 차를 즐길 수 있어, 일본의 전통적인 환대와 릴랙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이 위치한 하코네 코모쿠다니 지역은 하코네 등산 철도와 버스 접근성이 좋아 하코네 유모토나 아시노호 방면 관광의 거점으로도 최적입니다. 미술관 관람 후에는 근처 온천 숙소에서 숙박하거나 하코네의 자연을 둘러보는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술관의 광활한 부지와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이 하나가 된 공간은 하코네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미술관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다음 사항을 유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