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노샤푸 곶은 홋카이도 와카나이시 노샤푸에 위치한, 소야만을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곶입니다. 아이누어 '노싸므(턱 근처)'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 이 지역은 홋카이도의 북단에 인접한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무가 걷힌 날에는 리시리섬과 레분섬 같은 섬들의 웅장한 실루엣을 멀리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와카나이 등대가 상징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주변에는 해양 생물과 자연 환경을 배울 수 있는 시설들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명의 유래는 아이누어 '노싸므(not-sam)', 즉 '턱 근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고래, 물개, 바다사자 등 해양 생물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인근 에사마마리 항구 공원에는 과거 돌고래가 소야 해협을 통과했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설치된 '돌고래 모뉴먼트'가 있어, 자연과 공존해 온 지역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노샤푸 곶의 가장 큰 매력은 해변에 우뚝 솟은 와카나이 등대와 그 너곳으로 펼쳐지는 소야만의 파노라마 뷰입니다. 또한 곶 주변에는 '노샤푸 곶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지역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고래, 돌고래, 범고래, 물개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관찰되는 매우 풍요로운 생태계를 가진 해역이기도 합니다. 내륙 쪽에는 해발 210.3m의 노샤푸다케(箆射峰)가 있어, 도로를 통해 정상 부근까지 접근하여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경관도 일품입니다.
노샤푸 곶은 연중 내내 자연의 경관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공기가 맑고 해무가 적은 시기에는 리시리 후지(리시리섬)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6월~8월)에는 홋카이도 특유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최적입니다. 또한 해 질 녘에는 바다로 저무는 노을과 등대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대비를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곶 주변은 자연 관찰과 산책에 최적화된 환경입니다. 인근에는 '와카나이 시립 노샤푸 한류 수족관'과 '와카나이 시 청소년 과학관'이 있어 해양 생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노샤푸 코스(와카나이 풋패스)를 이용한 워킹도 가능하며, 해양 생물이나 조류를 관찰하거나 아름다운 해안선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곶 바로 근처에는 관광객을 위한 편리한 시설들이 모여 있습니다. 와카나이 시립 노샤푸 한류 수족관, 와카나이 시 청소년 과학관, 그리고 기념품 숍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에사마마리 항구 공원도 가까이 있어 돌고래 모뉴먼트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와카나이역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접근하며, 주변 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루트가 권장됩니다.

해안가 특성상 바람이 매우 강하고 해풍으로 인해 춥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방풍 및 방한 대책을 세운 복장을 권장합니다. 여름철이라 하더라도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가 낮아지므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형이 고르지 않거나 단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