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노포로 신린 공원은 홋카이도의 에베츠시, 삿포로시, 기타히로시마시 3개 시에 걸쳐 있는 광대한 도립 자연 공원입니다. 대도시 근교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대규모의 숲(평지림)이 보존되어 있는 곳은 일본 내에서도 매우 드물며, 매우 귀중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원의 약 80%가 국유림이며 조수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풍요로운 천연림과 인공림이 공존하는 이 공원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자연 관찰과 삼림욕, 그리고 겨울철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같은 액티비티의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역사는 오래되어, 1873년(메이지 6년) 홋카이도 개척사에 의해 관림으로 설정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는 수자원 확보와 방풍을 목적으로 개척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숲이 보호되어 왔습니다. 1921년에는 현재의 광대한 구역 중 일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등 예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또한, 1977년에는 쇼와 천황의 재위 50주년을 기념하여 '쇼와의 숲'으로 지정되는 등 일본의 역사적인 순간과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전후의 개간과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현재는 시민들과 자연 보호 활동을 통한 '노포로 신린 재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풍요로운 자연환경의 유지와 재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자연 지형과 식생을 살린 다양한 환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미즈나라(물참나무), 카츠라(일본후박나무), 시나노키(떨기나무) 등 온대성 활엽수와 토도마츠(가문비나무) 등 아한대성 침엽수가 혼재된 아름다운 경관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거에 개간된 후 자연으로 돌아간 인공 초지도 존재하여 초원 지대의 야생 조류와 곤충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계곡과 연못이 있어 수변 생태계도 풍부합니다. 야생 동물 관찰도 큰 매력 중 하나로, 에조 다람쥐, 에조 모몬가, 여우, 너구리, 그리고 천연기념물인 까막딱따구리와 올빼미 같은 야생 조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싱그러운 신록과 생기 넘치는 식물, 그리고 계곡 주변의 꽃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낭념나무(나나카마도)의 단풍과 억새 군락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겨울에는 잘 정비된 코스를 이용해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변하는 동식물의 모습과 자연의 색채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어느 시기에 방문하더라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낮 시간대는 자연 관찰과 하이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습니다.
자연 관찰과 삼림욕을 중심으로 한 체험이 주를 이룹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걸으며 계절별 식물과 야생 조류를 관찰하는 자연 관찰이 가능합니다. 겨울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표지판이 상설 설치되어 있어, 눈 위를 달리는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 '자연 교류관' 등의 시설을 통해 홋카이도의 자연에 관한 정보를 얻으며 자연과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여러 개의 입구(출입구)가 있으며, 각 입구마다 서로 다른 경관과 시설로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기념탑 입구'는 홋카이도 박물관 및 홋카이도 개척의 마을과 가까운 지역이며, '오사와 입구'는 자연 교류관으로 가기에 편리합니다. 또한, '미즈호 입구'를 통해서는 미즈호 연못 주변의 풍요로운 수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 입구를 통해 목적에 맞는 루트를 선택하여 방문해 보세요.
자연이 풍부한 환경이므로 걷기 편한 신발과 복장이 필수입니다. 특히 하이킹이나 스키를 즐길 때는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제와 관련하여, 공원 내 시설이나 주변 이용을 위해 현금, 신용카드 또는 교통 IC 카드를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공원 내에서는 곰 출몰 주의보가 내려질 수 있으므로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야생 동물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매너를 지켜주세요. 영어 안내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용어나 지도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