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난칸카 히쟈(Nandankari Hijā)는 오키나와현 난죠시 남부 타마키 지구에 위치한 샘물입니다. 현지에서는 'Ufuga(우후가)'라고도 불립니다. 이곳은 오키나와 현 내에서 유일하게 고에몬부로(커다란 철제 솥 아래에서 땔감을 태워 물을 데우는 방식)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에는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난칸카 히쟈 주변 지역은 아주 오래전부터 전통적인 의례가 이어져 온 곳입니다. 웨다우간(Weedaungan), 하마우리(Hamauri), 아미시누우간(Amishinuugan) 등 지역 고유의 전통 행사가 현재까지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또한, 오키나와의 창조신인 아마미키요가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신성한 장소인 민통구스쿠(사유지)가 존재하는 등,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이 샘물은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수자원 역할을 해왔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마을에서 샘물까지 이어지는 돌계단 길입니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옛 시절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에몬부로 구조를 가진 히쟈(샘물)는 오키나와 내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형태입니다. 자연 속에 나타나는 샘물과 이를 둘러싼 역사적인 구조물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난칸카 히쟈는 24시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입니다. 자연 환경 속에서 조용히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돌계단 길의 고즈넉한 모습과 샘물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국가 중요문화재인 샘물의 구조를 관찰하고, 고풍스러운 돌계단 길을 직접 걸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풍경과 생활 양식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난칸카 히쟈는 난죠시 타마키 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전통 의례가 행해지는 성스러운 장소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 위치한 역사적 유적지이므로, 돌계단과 경사로를 걷기에 적합한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변 환경을 존중하며 관람 매너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