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나가사키시 거북등껍질 공예관(구 나가사키 세관 쿠다리마츠 파출소)은 1898년(메이지 31년)에 완공된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벽돌로 지어진 의양풍(서양식 디자인을 도입한 일본식 건축)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현재는 사단법인 일본 거북등껍질 협회에서 기증한 귀중한 거북등껍질 공예품과 당시의 세관 자료를 전시하는 시설로 일반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나가사키 세관의 파출소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메이지 시대의 건축 양식인 의양풍 건축(서양식 외관을 갖춘 일본 고유의 건축 양식)의 귀중한 유적입니다. 건물은 좌우 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중앙에는 아치형 출입구가 두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1990년에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부터는 '나가사키시 거북등껍질 공예관'으로서 지역의 문화 유산을 후세에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보존 수리 작업을 통해 완공 당시의 모습을 복원하는 작업도 진행되었습니다.
전시의 핵심은 일본 거북등껍질 협회에서 기증한 거북등껍질(매너틴 껍질) 공예품입니다. 거북등껍질을 이용한 전통 공예 기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 세관에서 사용되었던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어 당시 나가사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건축 측면에서는 외벽 하단의 벽돌 쌓기 구조, 지붕의 기와 양식, 페디먼트(삼각 박공) 디자인, 그리고 중앙의 검사장과 사무실, 창고 등의 내부 구조 배치가 당시의 용도를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건물의 섬세한 디자인과 전시된 공예품의 디테일을 더욱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역사적인 건축물 내부를 둘러보며 차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본의 전통 공예품인 거북등껍질 기술과 그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문화재이기 때문에, 건물 내부를 걸으며 메이지 시대의 건축 양식과 일본 전통 공예가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공간 속에서 일본의 문화유산을 직접 느껴보세요.
나가사키시의 역사적인 거리 풍경이 펼쳐지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다른 역사적 건축물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나가사키 전기 궤도(노면 전차) 정류장과도 가까워 관광 일정 중에 가볍게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이 건물은 역사적인 중요문화재이므로 전시품과 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한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관람 시에는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전시품과 건축물 보호를 위해 지정된 구역 내에서의 촬영 규칙 및 소지품 취급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