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나치 오기 부채 축제는 와카야마현의 쿠마노 나치 대사에서 매년 7월 14일에 열리는 예대제입니다. 이 축제는 미타키(폭포)의 참도를 거대한 횃불의 불꽃으로 정화하는 의식이 행해지기 때문에 '나치의 불 축제'라고도 불립니다. 산 위의 본사에서 12대의 부채 신가를 옮겨 이동하는 매우 중요한 신사 의식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축제 형식을 오늘날까지 전하며, 자연에 대한 감사를 바치는 의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축제는 미타키(나치의 폭포) 신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약 2,700년 전 진무 천황의 동정 시기에 이 땅을 오오키미키네노 미코토(오쿠니누시노 미코토)의 신령이 머무는 곳으로 모신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약 1,700년 전 닌토쿠 천황 5년에 사전을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이 쿠마노 나치 대사의 기원입니다. 이 축제는 물과 불의 존귀함, 그리고 대자연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바치는 신사 의식으로서 오랜 세월 계승되어 왔습니다.
축제의 일정은 오전 10시 '본사 대전의 의식'으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는 각 신전에 제물을 바치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이후 특설 무대에서는 '야마토 마이'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나치 다다라쿠'가 봉납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미타키 참도를 거대한 횃불이 지나가며 길을 정화하는 장면입니다. 최대 무게 약 50kg에 달하는 거대한 횃불이 불의 에너지를 통해 장소를 정화하는 모습은 매우 역동적인 광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12대의 부채 신가가 이동하는 모습과 후시미테에서 부채를 세우는 '후시미테 부채 세우기 의식'도 중요한 볼거리입니다.
이 축제는 매년 7월 14일 낮 시간에 진행됩니다. 오전에는 신사 경내에서의 의식과 무용이 중심이 되며, 오후로 갈수록 불을 이용한 정화 의식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거대한 횃불이 참도를 따라 나아가는 장면은 축제의 클라이맥스로서 매우 중요한 시간대입니다. 여름의 한복판에 개최되므로 더위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요 관람 내용은 전통 무용 감상과 신사 의식의 진행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야마토 마이'는 초등학생들이 봉납하는 전통 무용으로, 지역에 뿌리 깊은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옛 농기구를 사용하여 모내기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도는 '미소식(모내기 의식)' 등도 일본의 농경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축제 행사장인 쿠마노 나치 대사 주변에는 나치의 폭포(히루키 신사)와 나치 대사로 이어지는 참도, 그리고 자연이 풍부한 산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많은 인파가 모이기 때문에 주변 주차장 및 교통 상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변 자연환경과 하나 된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주변 지역 산책도 추천합니다.
축제는 여름 낮 시간에 진행되므로 통기성이 좋은 복장과 열사병 예방을 위한 수분 보충, 양산, 모자 등의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신사 내에서의 의식을 존중하며 조용히 관람하는 매너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