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
일본 과학 미래관(Miraikan)은 도쿄도 고토구 아오미에 위치한 과학 기술과 사회의 연결을 테마로 한 전시 시설입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를 통해 지구 환경, 우주, 생명의 신비,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장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들이 상주하며 과학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합니다.
2001년 7월 9일에 개관하였습니다.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가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해당 기구의 직할 운영 하에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 시설을 넘어 과학 기술의 성과를 사회에 발표하고, 사회의 의견을 연구자에게 피드백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합니다. 2017년에는 세계 과학관 서밋을 주최하는 등 국제적인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서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관내에는 과학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약 1만 개의 유기 EL 패널을 사용한 구체 디스플레이 장치인 '지오 코스모스(Geo-Cosmos)'가 있습니다. 이는 인공위성이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투영하여, 지상에서도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지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전시입니다. 또한 7층에는 돔 시어터가 있어 전천후 초고해상도 입체 영상 시스템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컴퓨터와 자연의 관계를 다루는 상설 전시나 로봇 시연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 과학 미래관에서는 시즌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전시가 개최됩니다. 예를 들어 남극 관측 70주년을 기념하는 '대남극전'과 같은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합니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돔 시어터 상영,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의 토크, 로봇의 댄스 타임인 '케파란의 댄스 타임' 등이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입장권 구매는 16:30까지)이며, 주로 낮 시간대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연구 개발 및 실증 실험 현장을 접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됩니다. '미래를 만드는 랩(Lab)'에서는 최첨단 연구 개발이나 시각 장애인의 생활을 지원하는 기술 등 현재 진행 중인 과학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프로젝트 참여나 특정 테마를 바탕으로 한 워크숍 형태의 이벤트도 실시됩니다.
일본 과학 미래관은 도쿄의 오다이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대형 쇼핑몰과 도쿄만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습니다. 신교통 수단인 유리카모메를 이용하면 도쿄 베이 지역 관광과 함께 방문하기 매우 좋습니다.
관내는 상설 전시와 시어터, 랩 등을 즐기는 공간입니다. 전시 내용이나 이벤트에 따라 온라인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관내를 많이 걸어 다녀야 하므로 움직이기 편한 복장이 적합합니다. 또한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의 해설이나 돔 시어터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서는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스케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